서울에서 만난 꼬막무침 맛집|탱글탱글한 꼬막에 김·깻잎까지 싸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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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
저는 꼬막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에요.
꼬막은 아무 데서나 먹는 것보다 해감이 잘되어 있고 꼬막 자체가 탱글탱글한 곳에서 먹어야 제대로 맛있더라고요.
특히 꼬막무침은 양념도 중요하지만 꼬막에서 모래가 씹히거나 너무 질기면 맛있게 먹기가 힘들어서 은근히 맛집을 찾기가 어려운 메뉴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경주에 놀러 갈 때마다 꼬막무침을 꼭 찾아 먹곤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서울에서도 맛있는 꼬막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친구에게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동네에 꼬막집 생겼는데 같이 먹으러 갈래?"
이 말을 듣자마자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출동했어요.
경주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꼬막무침을 먹을 수 있다니, 꼬막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거든요.^^
마침 저녁 식사 시간을 살짝 피해서 방문했고,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꼬막무침과 오징어순대를 주문해 먹어봤습니다.
꼬막무침부터 오징어순대까지 직접 먹어본 후기
식당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봤어요.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꼬막무침과 오징어순대였습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기본 반찬부터 차려졌어요.
김치와 무침 반찬, 미역국 등 간단하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함께 나왔는데요.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구성이라 꼬막무침을 기다리면서 하나씩 맛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꼬막무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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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무침 |
커다란 접시에 꼬막이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고요.
특히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고추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꼬막무침을 먹다 보면 고추를 너무 잘게 썰어 넣어서 존재감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고추가 적당히 큼직하게 썰려 있어서 씹을 때 식감도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매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매운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양념의 매운 정도는 생각보다 순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자극적으로 맵기만 한 맛이 아니라 꼬막의 맛을 살려주는 양념이라 전체적으로는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꼬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중요하게 보는 부분!
바로 해감 상태입니다.
꼬막을 아무리 좋아해도 먹다가 모래가 씹히면 그 순간 입맛이 확 떨어지잖아요.
저도 꼬막을 먹을 때 이 부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날 먹은 꼬막에서는 거슬리는 모래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꼬막살이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냥 꼬막무침만 집어 먹어도 맛있었지만, 같이 나온 김과 깻잎에 싸서 먹으니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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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 싸먹기 |
꼬막무침 한 점 올리고 김과 깻잎을 함께 싸서 한입에 쏙!
이 조합은 정말 계속 손이 갔어요.
처음에는 "조금만 먹어야지" 했는데 먹다 보니 자꾸 젓가락이 꼬막 쪽으로 향하더라고요.ㅎㅎ
김과 깻잎은 처음에는 기본으로 제공되고,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편했습니다.
오징어순대도 함께 주문해봤어요
꼬막무침만 먹기 아쉬워서 함께 주문한 메뉴가 바로 오징어순대입니다.
오징어 안에 속이 알차게 들어 있어서 이것도 꽤 맛있게 먹었어요.
쫄깃한 오징어와 속 재료가 어우러져서 꼬막과는 또 다른 식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이날은 오징어순대보다 꼬막무침의 존재감이 훨씬 컸어요.^^
워낙 꼬막을 좋아하는 데다가 해감 상태도 괜찮고 꼬막살도 탱글탱글해서 계속 꼬막무침에 손이 갔거든요.
결국 밥까지 추가해서 꼬막무침과 함께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꼬막무침 양념에 밥을 살짝 비벼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김과 깻잎에 꼬막을 올려 먹고, 밥과 함께 먹다 보니 어느새 접시가 거의 비워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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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무침 |
서울에서 꼬막이 생각날 때 다시 찾고 싶은 곳
이번 방문은 친구 덕분에 알게 된 곳이라 더 반가웠던 것 같아요.
그동안 꼬막을 먹으려면 경주에 놀러 갔을 때나 제대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꼬막무침을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제가 꼬막집을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감 상태와 꼬막의 식감이 괜찮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꼬막을 먹으면서 모래가 씹히는 불편함이 없었고, 꼬막살도 너무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큼직하게 들어간 고추도 마음에 들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매콤한 맛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꼬막무침은 그냥 먹는 것보다 김과 깻잎에 싸서 먹는 조합을 추천하고 싶어요.
꼬막의 감칠맛에 김의 고소함, 깻잎의 향이 더해지니까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저희는 밥까지 주문해서 정말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 가지 참고할 점도 있었어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찾아갔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토요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모르고 기다렸던 터라 조금 당황했어요.^^;
방문하실 분들은 요일에 따라 영업시간이나 브레이크타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 번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저희는 저녁 피크시간을 피해 방문해서 웨이팅은 경험하지 못했어요.
따라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의 대기 여부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꼬막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오랜만에 제대로 꼬막무침을 실컷 먹고 온 날이었어요.
경주에 갈 때마다 꼬막을 찾아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이제는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꼬막무침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괜히 든든합니다.ㅎㅎ
탱글탱글한 꼬막에 매콤새콤한 양념, 그리고 김과 깻잎까지!
꼬막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맛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어떤 음식이 더 맛있는지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고 왔습니다. 😊
📍 강릉엄지네꼬막집 방학점
-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57, 1층 120호
(방학동, ESA아파트 상가) - 전화: 070-8882-0177
- 위치: 방학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곳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한 자료에서는 방학역 2번 출구에서 약 185m로 소개하고 있어요.
- 영업시간: 11:00~23: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로 안내된 자료가 있습니다. (다만 토요일 브레이크타임 여부에 대한 자료가 서로 달라, 방문 전 전화 확인을 추천해요. )
- 주차: 자료에 따라 매장 앞 또는 건물 주차장 이용에 대한 안내가 있어 방문 전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요 메뉴
현재 확인되는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메뉴 | 가격 |
|---|---|
| 꼬막비빔밥 2~3인 | 37,000원 |
| 꼬막무침 2~3인 | 35,000원 |
| 꼬막비빔밥 1인 | 13,000원 |
| 오징어순대 | 20,000원 |
| 오다리구이 | 18,000원 |
| 통꼬막전 | 18,000원 |
| 꼬막만두 | 7,000원 |
| 감자채전 | 18,000원 |
| 짱뚱어탕 | 12,000원 |
메뉴와 가격은 변경될 수 있으니 실제 방문 시 메뉴판을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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